폐페트병 1.8개 들어간 친환경 넥타이 탄생
효성티앤씨의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이 프리미엄 셔츠 브랜드 ‘닥스셔츠’와 만나 친환경 넥타이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오늘(10일) 트라이본즈의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 닥스셔츠에 친환경 섬유 ‘리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포츠웨어에 이어 남성 패션시장에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는 ‘그린슈머(그린+컨슈머)’가 증가하자 효성티앤씨는 고객 목소리(VOC)를 반영해 국내 남성복 리딩 브랜드 닥스셔츠와 협업을 추진했다.
효성티앤씨는 닥스셔츠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원단을 공급했다. 닥스셔츠는 이를 사용해 친환경 넥타이 컬렉션 ‘닥스 러브 페트(DAKS LOVE P.E.T.)를 출시했다. 지난 7일부터 총 11종의 친환경 넥타이 컬렉션을 자사 온라인 몰에서 선보이고 있다. 넥타이 1개에 약 1.8개의 폐페트병이 사용됐다. 효성티앤씨는 향후 지자체 및 패션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