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청담사옥 아카이브 쇼룸&스토어에서 온라인 바이어를 위한 품평회를 열었다. 일주일동안 열린 품평회에서는 온라인 전용 상품 및 신상품 품평과 바잉상담을 진행했다.

품평회에는 총 바이어 17팀이 참석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오랜 시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판매 추이를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만든 온라인 컬렉션임을 강조했다. 온라인 바이어 프레젠테이션은 온라인 유통채널 별로 다른 소비패턴과 연령대를 기반으로 제작한 맞춤형 제품들을 기획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초청된 바이어는 채널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골라 물량을 주문하고, 브랜드와 유통사가 협업해 더욱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 방문한 온라인 유통 바이어는 “지금까지 온라인 유통 특성상 브랜드 제품을 사진과 리스트로만 접해 아쉬웠다”며 “이번 품평회는 직접 제품을 착용해볼 수 있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메트로시티 측은 해외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바이어 품평회가 흔히 열리지만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최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