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영 아티스트 발굴의 장 ‘단편영화제’로 선순환 사회공헌나서
코닥어패럴, 영 아티스트 발굴의 장 ‘단편영화제’로 선순환 사회공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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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100만원…선정 작품 상품화 연계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닥어패럴’은 사회공헌프로그램 일환으로 단편영화제를 개최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독립 단편영화 플랫폼 씨네허브와 함께 제 1회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130여년 역사의 코닥필름 아카이브를 브랜드자산으로 출발한 코닥어패럴이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을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전반이 위축되면서 기존 후원마저 감소되는 추세다. 코닥어패럴은 열악한 제작환경으로 힘들어하는 젊고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코닥필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들이 애용하는 필름매체다. 디지털로 차마 표현되지 않는 특유의 색감과 높은 감도로 세계영화계 거장인 크리스토퍼 놀란, 쿠엔틴 타란티노 등 영화감독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라랜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미션임파서블, 덩케르크 등이 코닥필름으로 촬영됐다.

이는 코닥어패럴의 첫 사회공헌프로젝트로 단편영화제를 선택한 배경이다. 필름과 영화산업에 뿌리를 둔 코닥의 헤리티지를 잇겠다는 기업 철학이 반영됐다. 향후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를 텍스트보다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사회공헌 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코닥어패럴은 선정된 작품의 콘텐츠를 의류 등 상품화와 연계할 예정이다. 수익 중 일부는 단편영화 제작지원에 재투자하며 선순환적 사회공헌을 폭 넓게 할 계획이다. 감독과 해당 작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상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높은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패션필름, 단편영화 및 스마트폰 숏필름, 일러스트 등 총 4개 분야에서 주제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스마트폰 숏필름 분야는 누구나 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분 분량으로 촬영하면 된다. 전문장비를 갖추어야만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본선진출작 총 50편은 네이버 단편영화제 TV에서 상영된다. 이후 심사위원과 네티즌 투표를 거쳐 최종수상작이 결정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1일다. 최종시상은 11월 18일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대상, 장르별 최우수상, 남녀연기상 등 9개 분야에서 총 1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총 상금 2100만원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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