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지속가능을 위한 친환경 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를위한 브랜드 리온(RE:ON)을 탄생시키며 제품개발에 나서는 한편, 지난 20일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전문사들을 유치해 친환경 소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구로 본사에서 원사·원단 생산 8개 기업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최신 패션 트렌드와 마켓분석에 따른 원사·원단 신소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와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통해 글로벌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에서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태평양물산 임석원 대표를 비롯 태광산업·대한화섬 김형생 공동대표, 원창머티리얼 채영백 대표, 대웅에프엔티(F.N.T) 박형규 대표, 대현텍스타일 이해종 상무, 에스엔티 김종덕 대표, 엘앤에스텍스타일 김범일 대표, 우주글로벌 길경택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각 기업들은 친환경 의류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과 콜라보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다는 것.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섬유·의류 제조분야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전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평양물산은 신소재 개발과 제품생산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임석원 대표는 “환경보호, 지속가능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의류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이 중요해 졌다”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필(必)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자사의 친환경 의류 브랜드 르온(RE:ON)을 런칭했다. RE:ON은 소재, 원단, 디자인, 의류 등 모든 제조 과정에 걸친 친환경과 지속 가능을 생각한 친환경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