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제26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이민영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서울광장 특설 경기장 클라이밍대회는 4~5m 높이의 암벽을 로프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남녀 총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반 대중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을 알렸다.
볼더링 남성부에서 1위 이민영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2위는 김형준 선수, 3위에는 홍정기 선수가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노희주, 박서연, 정지민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노스페이스의 시즌 주력 제품인 경량 숏다운 ‘인조이 에어 다운’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관심을 끌었다. 이 밖 인공암벽 오르기 체험, SNS 해시태그 및 타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창단 이후,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사솔 선수와 리드 월드컵 4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서채현 선수 등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