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100억원 매출, 특정 상품 완판도
올해 25주년을 맞은 남성 캐주얼 ‘올젠’이 지난 3월 한달간 전년대비 15% 성장한 100억원 매출을 돌파, 침체된 남성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994년 런칭, 확고한 브랜드력을 구축한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올젠’은 2018년 F/W부터 배우 원빈을 광고모델로 기용, 공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추동 올젠의 시그니처 아우터 테라노바가 일명 ‘원빈 롱다운’으로 이슈몰이를 하며 완판을 기록했으며 2019년 신상품 역시 높은 관심을 이어가 3월, 두 자리 성장을 이뤄냈다.
관계자는 “올젠이 그 동안 쌓아둔 디자인 및 소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최상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원빈을 모델로 고품질 제품을 선보여 그 시너지효과로 판매가 좋았다” 면서 “이번 S/S의 간절기 봄 아우터들의 판매율이 50%를 상회하며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봄 티셔츠도 만장이상 판매, 완판이 예고되고 있다”고 호조현상을 설명했다.
올젠의 최근 성과는 남성복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의미있는 기록이다. 올젠은 올해 1000억원을 목표로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 고객 신뢰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올젠 매장을 깜짝 방문, 봄 사파리 점퍼를 구매해 화제가 되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