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은 ‘2018년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이하 11.11 행사) 당일 총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이 2135억 위안(미화 308억 달러)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총 거래액은 알리바바의 중국 소매 마켓플레이스 및 라자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진행된 총 주문 결제량이다.
광군제인 이 기간 내 중국인 소비자들은 전 세계 제품 중 한국 제품을 세 번째로 많이 샀다. 일본, 미국, 한국 제품 순으로 판매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해외 브랜드 10개 중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인 A.H.C가 포함됐다. 소비자 40%이상은 해외수입 브랜드를 구매했다.
알리바바 그룹 물류계열사 차이냐오는 이날 10억만 건 이상 배송 주문 거리를 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CEO) 장융(Daniel Zhang)은 “오늘 우리는 중국 소비력과 생활방식의 변화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행사는 알리바바의 모든 비즈니스 생태계와 브랜드 및 오프라인 매장 파트너들 참여로 소비자들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소비형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알리바바는 디지털 경제와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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