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섹스 캐주얼 앤더슨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울마크컴퍼니와 협업으로 18 FW 메리노울 컬렉션을 런칭했다.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 27에서 개최된 런칭행사에는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톱 모델 아이린과 영화배우 변요한, 저명한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리노울 컬렉션은 호주산 메리노 울과 혼방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페미닌한 느낌과 빈티지한 체크 패브릭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울 자켓은 여유있게 떨어지는 루즈 핏에 긴 기장으로 포인트를 줬다. 부드러운 울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클래식한 투 버튼 디자인에 소뿔 단차를 사용해 레트로한 느낌을 강조했다. 카멜베이스에 블루 체크 패턴이 매력적인 오버핏 실루엣의 핸드메이드 코트는 피크드 라벨, 쓰리 버튼 디테일 등으로 클래식함을 더했다.
앤더슨벨 김도훈 총괄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은 앤더슨벨 특유의 컨템포러리한 무드와 현시대에 새롭게 해석하는 클래식을 접목해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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