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생산된 니트 원단이 동대문 DDP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오는 26일 개최될 이 행사는 경기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변성원) 주최로 경기도, 양주시와 함께 한다. 양주 포천 동두천 등 양포동 일대에 구축된 섬유인프라를 활용한 최고급 니트 소재를 제안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크레아에서 진행 될 이 행사는 ‘섬유분야 나노융합 협력사업 (경기도)’을 통해 섬소연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그린 (CellⅢ+Ecoroom) 염색가공 기술을 적용했으며, 신진디자이너와 콜라보 전개한 최신 니트 원단과 패션 의류 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행사는 경기북부 섬유제조업체 약 50개사와 동대문 일대 원단, 의류 등 약 150개사를 초청 진행한다.
전시회를 통해 공동개발로 선보인 명품 니트소재는 동대문 패션시장으로 전개해 지역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각 기업체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소연은 최근 패션산업과의 융합을 위해 지역 내 섬유기업과 신진 디자이너들을 매칭, 코디네이션 서포팅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니트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가 진행하는 ‘신진디자이너를 통한 명품 니트 육성사업’과 연계된 전시행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섬소연은 경기북부의 섬유산업 재기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 동대문에서 ‘2018 나노명품니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노명품니트전시회는 내수 브랜드나 수출 판매 대비 상품 전개가 빠른 동대문의 장점을 겨냥, 소량 다품종 니트 소재 생산에 특화된 경기북부 섬유업체들과 시너지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