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패션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 가능한 ‘아가방갤러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대규모 쇼핑센터인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 아가방 갤러리 매장을 열었다. 이번 매장까지 총 5개 매장을 인도네시아에서 오픈했다. 계기는 지난 2014년 최대 미디어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이후 부터다. 그해 12월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Gandaria City)’ 쇼핑몰에 아가방갤러리를 입점했다.
이번에 오픈한 인도네시아 매장은 아가방앤컴퍼니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샵인 아가방갤러리로 입점됐다. 아가방 갤러리에는 유아동 대표 의류 브랜드 ‘아가방’, 유아 전문 스킨케어 ‘퓨토’, 육아 용품 브랜드 ‘엘츠’, ‘베베리쉬’ 등이 입점했다. 육아에 필요한 제품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5호 매장이 들어선 쇼핑센터 코타 카사블랑카는 지하 3층과 지상 5층의 대형 쇼핑몰이다. 쇼핑몰 규모와 높은 접근성으로 인해 국내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다. 2012년 8월 자카르타에 오픈했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꾸준한 진출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가방앤컴퍼니는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체계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외형과 수익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다. 향후 동남아시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5000만 명이 넘는 중산층을 보유하고 있다. 신흥 소비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다. 출산율이 높고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