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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경량화·착화감 앞세워 시장 공략
블루마운틴, 경량화·착화감 앞세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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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 강화 17FW/18SS 수주회 성황

블루마운틴코리아(대표 공기현)이 전개하는 ‘블루마운틴’이 지난달 31일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수주회와 브랜드 파티를 열고 17FW/18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블루마운틴은 500여 가지 우븐슈즈와 함께 4계절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차별화해 백화점, 마트매장 시장을 공략해 고객층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우븐 슈즈 리딩 브랜드로서 미래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코자 다양한 제품력으로 무장했다는 평이다.

우븐 슈즈 시장을 개척한 블루마운틴은 이날 500여 가지 18SS 우븐 슈즈와 함께 패딩 슈즈, 니트 소재를 사용한 17FW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경량화와 착화감에 초점을 맞췄다. 세컨 브랜드 ‘블마랑’과 이 회사가 수입 전개하는 13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브랜드 지에이치바스(G.H. Bass), 미국 내 3대 부츠인 치페와(CHIPPEWA),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아마(AMA) 등을 제안했다.

17FW는 PU가죽에 프레스로 찍어 주름을 만든 패딩 슈즈와 이중 니트 소재를 사용한 스니커즈, 양털을 사용한 뮬스타일 신발에 집중한다. 특히 개개인 발에 맞는 피팅이 될 수 있게 니트 소재를 많이 사용했다. 착화감은 높이고 무게는 가볍게 해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하다.

또 신발 힐컵(뒷굽치) 부분에는 양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게 했고 쿠션감이 좋은 네오프렌 소재를 적용해 신발 탄성력을 높였다. 18SS는 500여 가지 굵은 실 모양의 우븐슈즈와 웨지힐, 물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류 등을 공개했다.

공기현 블루마운틴 대표는 “내년에는 500여가지 우븐슈즈와 함께 기존 우븐와는 확 달라진 디자인을 선보인다”며 “굵은 실로 엮은 우븐 슈즈, 우븐 소재와 에스파니야와 매치한 웨지힐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상품력으로 무장해 내년에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 대표는 “ABC마트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 제품에도 꼭 수주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과 마트, 신발편집샵 등 국내 유수 바이어가 수주회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들을 위한 디제잉 파티가 열렸고 ‘블루마운틴’ 광고 모델인 최유정과 김도연이 소속된 걸그룹 위키미키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아이돌그룹 헬로비너스, 최근 드라마 ‘하백의 신부’로 대세 배우로 부상한 공명이 참석했다. 블루마운틴은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하고 있다. 500억원 매출 목표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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