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국인 수상자로 영예
2017년 제 4회 바이네르(대표 김원길) 구두디자인 공모전에서 스페인 디자이너 호세앙헬(jose angel saez rodriguez)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호세앙헬씨는 신발 앞부분에 장미 문양을 새기고 착화감이 높인 로지스(Roses) 콤포트화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페인 신발디자인 업체 바에르치 소속으로 지난 4년간 수상자 29명 중 첫 외국인이다.
바이네르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바이네르 프리미엄 아울렛 식사점에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5명 총 8명이 선정됐다. 바이네르 공모전은 상금이 해마다 올라 올해 총 5600만원 규모로 커졌다. 국내 최고 디자인 공모전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6월 300여점이 접수돼 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전공자가 많아 슈즈 분야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다음은 수상작 명단이다. ▲대상(2500만원) 호세앙헬(jose angel saez rodriguez) <로지스> ▲금상(1500만원):안희영(21세) 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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