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C, 고품위·고파워 ‘Arachra S-2000’ 개발
균일성·내열성 탁월…스판덱스 차별화 큰 기대 화섬환편 등 주요 의류소재로 판매돌입 터키 이란 인도 동남아 등으로 수출확대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자체 기술로 균일성과 내열성을 크게 강화한 스판덱스 ‘Arachra S-2000’을 개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Arachra S-2000은 고품위 고파워 기능이 뛰어나 앞으로 화섬환편용 등 주요 의류소재로 큰 인기가 기대된다. 또 터키 이란 인도를 비롯 동남아시장 수출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TKC가 스판덱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신도와 강도를 혁신한 Arachra S-1000에 이어 이번에 품질과 기능을 또 업그레이드한 Arachra S-2000 제품을 내놓으면서 유저가 원하는 다양한 스판덱스 공급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TKC는 지난해 구미공장에 700억 원을 투자, 연산 1만t 증설에 나서는 등 스판덱스 생산능력 확대와 차별화에 주력해 왔다.
TKC가 새로 선보이는 Arachra S-2000은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차별화가 맞물렸다. 이미 Arachra S-1000으로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큰 신뢰를 받았다. TKC는 업그레이드 차별화 스판덱스 Arachra S-2000을 앞세워 앞으로 다양하게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해규 사장은 “고품위 고파워 Arachra S-2000을 앞세워 국내 화섬환편시장 공략과 동시에 주력 수출시장인 터키 이란 인도를 비롯 동남아시장으로 수출영역을 확대하는 등 명실상부한 스판덱스 메이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KC는 글로벌 불황속에서도 스판덱스 주력 제품들의 수출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등 이 분야 국내 최대 생산업체다. 현재 연산 2만t 규모 생산능력을 50% 확대하는 증설 투자가 진행 중이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연산 3만t 체제로 가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