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런칭

핸드백 비롯 리빙·향수까지 판매

2016-06-04     정정숙 기자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지난 3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메트로시티 라운지’를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높였다. 메트로시티는 자체 라이프스타일팀을 구성해 협력업체와 상품을 제작하거나 소싱했다. 메트로시티 라운지는 ▲기존 핸드백을 비롯해 지갑, 슈즈의 레더 굿즈 ▲의류 등의 레디투웨어 ▲라운지에서만 선보이는 액세서리, 리빙, 스포츠용품, 향수, 바디로션, 가드닝 등으로 구성해 30평 규모로 선보였다. 매장은 골드와 크림 베이지, 피치톤 계열을 사용해 마치 밀라노 호텔에 와 있는 듯한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지난 4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는 메트로시티 라운지 런칭을 위해 탑 모델이자 DJ로 활동 중인 휘황과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2016 메트로시티 패션쇼를 열어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쇼에는 요즘 떠오르는 모델 김설희를 비롯해 메트로시티 컬렉션 런웨이에 섰던 모델들이 함께 했다.

유인경 메트로시티 부장은 “메트로시티는 몇 년 전부터 시즌마다 향수, 축구공, 초콜릿 등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왔다. 이같은 지금까지의 축척된 노하우가 메트로시티 라운지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유인경 부장은 “‘저성장시대는 제품을 세분화해 고객 니즈에 맞춰야 경쟁력이 있다. 메트로시티 라운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소비자에게 온라인과 다른 상품구성과 트렌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메트로시티 라운지는 올해 3~4개를 더 오픈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 공간으로 활용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