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섬유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갱신
2016-03-21 김영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 시험분석센터가 지난 4일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섬유 및 관련제품분야 역학시험 92개 항목과 화학시험 64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자격갱신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시험분석센터는 1994년 12월10일 국제공인시험기관 제10호로 최초 인정을 받은 후 4년마다 갱신이 뒤따라야 한다는 국가표준기준법 제23조 규정에 따라 KOLAS의 종합평가 결과 이 같은 자격 갱신을 통보 받았다. 또 KOLAS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인 ILAC와 APLAC(아시아 태평양 시험기관 인정 협력체)와의 상호인정 협정(MRA)을 맺고 있어 미국, 일본 등 72개국이 가입, 상대국의 공인 성적서를 상호 수용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시험분석센터는 시험분석설비 121종, 18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31개 시험항목으로 연간2만여건의 시험분석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섬유제조공정에서 발생한 불량제품의 원인 분석과 상담지원도 연간 200여건에 이르는 등 섬유업계의 불량률 감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