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섬유직물 PV서 1448만 달러 수출

올해 ‘진성글로벌·하이탑앤젤텍스’ 신규 참가

2016-02-26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한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서 한국 업체들은 총 2384건, 6131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이중 427건, 1448만 달러는 현장에서 바로 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인조합성피혁소재를 들고 참여한 ‘두림텍스타일’은 현장에서 1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돼 주목 받았다.

지난 16~18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춘계 PV에 한국은 32개사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진성글로벌’과 ‘하이탑앤젤텍스’가 신규 참여자로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이번 S/S 17 PV에는 52개국 17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소개했다. 전세계적 불황으로 인한 전반적인 의류 소비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신규업체는 전년보다 14개가 늘었다. 반면 바이어 방문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가 670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프랑스(237), 터키(142), 영국(119) 등의 순위를 보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55개사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