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 와이드앵글 별도 법인화
2016-01-08 강재진 기자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조직을 일부 변경했다. 지난 5일 부로 케이투 총괄 이태학 전무가 퇴사하고 기존 아이더 사업부를 총괄했던 지철종 전무가 케이투를 맡게됐다. 아이더는 한창희 상무가, 신규 아웃도어 살레와는 장욱진 이사가 총괄한다.
케이투코리아 소속 골프브랜드 ‘와이드앵글’은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와이드앵글은 2014년 런칭 이후 지난해 120개 매장에서 650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향후 발전 가능성에 더욱 기대를 걸며 독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골프업계 최초로 고어텍스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을 출시, 고객 공략을 강화해 나가며 퍼포먼스를 강조할 방침.
와이드앵글 정영훈 대표는 “런칭 1년만에 기대 이상의 성장을 달성한 만큼 본격 시장 확대를 위해 지금이 법인 분리의 최적기라고 판단했다. 오는 2018년 부터는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