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타운 개장 1주년…‘수원 쇼핑 1번점’ 선포

정일채 대표 “새로움·차별화로 넘버원 랜드마크 만들 터”

2015-11-20     정정숙 기자

AK플라자가 지난 18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쇼핑·호텔·항공·문화 글로벌 허브를 지향하는 ‘AK타운 비전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사은행사에 들어갔다. 수원역 AK타운 개장 1주년을 맞아 쇼핑 1번점’의 위상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AK타운 통합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AK타운은 지난해 12월 AK플라자 수원점과 AK몰(AK&),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통합명칭이다. ▲최고 즐거움을 주는 펀(FUN)한 문화 ▲AK타운 통합 인프라를 활용한 어메니티(AMENITY)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객감동의 버라이어티 1번점 등 비전을 선포했다.

AK플라자는 이를 위해 제주항공 등 그룹계열사와 공동투자를 통한 통합패키지를 개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방송 등과의 제휴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방송 및 고객응대 등 글로벌 영업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K플라자 정일채 대표이사는 비전 선포식에서 “AK타운 선포는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AK플라자의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라며 “경기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넘버원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새로움과 차별화로 ‘AK다움’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AK플라자는 오는 12월3일까지 AK타운 1주년 및 비전 선포를 기념해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수원사랑 고객 감사제’를 열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연다.

버버리, 에트로,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비비안웨스트우드, 코치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최고 20~50%까지 할인하는 시즌오프에 돌입했다. 질스튜어트, 바네사브루노아떼, 산드로 등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30% 할인 판매한다. 디젤, 아르마니진, 게스 등 진 브랜드는 품목별 30~50%까지 할인한다. 또‘책을 나눕시다’ 도서기증 이벤트 및 ‘수원시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 해피 투게더 공연 등을 펼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AK타운 조성 이후 올해 1월~10월까지 전년대비 월평균 6%씩 매출이 신장했다. 2003년 2월 오픈 이후 12년간 지역 1등 랜드마크 자리를 지켜 왔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대학캠퍼스로 통학하는 학생 및 직장인 등 하루 30만명이 오가는 곳이라는 장점을 살려 20~30대 선호 제품군 480여개 브랜드를 8개층에 다양하게 입점시킨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