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공개

2015-10-23     강재진 기자

동일에이글(대표 이선효)의 '에이글'이 내년 봄부터 새롭게 프렌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서울 청담동 갤러리 더 스페이스 카페에서 새로운 에이글의 모습이 공개됐다. 쇼룸 입구부터 에이글의 헤리티지가 담긴 러버 부츠를 대거 매달고 프렌치 아웃도어 감성의 가드닝 컨셉을 제안, 시선을 끌었다. 매장 내 부츠바도 꾸며 새로운 메뉴얼로 선보인다.

에이글은 2016년 S/S부터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에 초점을 맞추고 프랑스 직수입 라인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특히 시즌 마다 프린트 패턴을 시리즈로 출시, 제품에 담을 계획이다. 우선 러버부츠는 미스 줄리엣 프린트 라인을 대표적으로 선보인다. 기존에 롱과 숏, 앵커 스타일의 러버 부츠에서 길이감을 차별화된 제품도 출시된다. 비콤떼 에이(VICOMTE A)와 콜라보한 폴리 셔츠를 비롯해 매 시즌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감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이글은 전체적으로 기존 아웃도어 고객층을 위한 트렉라인이 30%,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컨셉의 트레블라인 70%로 구성됐다. 트렉라인은 러버 패치와 프랑스 국기를 삼색으로 표현,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트레블라인에서 피쉬테일과 고어텍스 3레이어 트렌치 코트가 시선을 끌었다. 폴리와 코튼을 혼방한 기능성 라인인 드라이패스트가 차별화 포인트로 적용됐다.

전체 의류가 80%, 스카프 등 액세서리와 러버 부츠, 풋웨어가 20% 비중으로 전개된다. 남성라인도 다소 강화될 계획이다. 오는 2017년에는 키즈 라인 출시도 앞두고 있다. 동일에이글 이선효 대표는 "트레블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오고 있어 프렌치 감성의 에이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시장에 매력적으로 선보이게 될 새로운 에이글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