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E 2015’ 11월5일개막…사흘간 전시

에코·스마트·나노·메디컬 섬유 등 총망라

2015-10-12     정기창 기자

2015 부산국제산업용 섬유·소재전시회(BITE 2015)가 오는 11월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슈퍼섬유소재, 에코섬유, 스마트 섬유, 나노소재 등 고성능 신소재와 관련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 전문 복합재료 생산기업인 현대화이바는 새로운 패턴의 슈퍼섬유직물을 출품한다. 기존의 평직, 능직, 주자직에 머물렀던 제직패턴을 특수 설비를 이용해 삼능(Herringbone Twill), 사직(Mock leno) 등 다양한 패턴으로 선보인다. 섬유 복합체 외면에 탄소섬유의 물리적인 특성에 심미성을 더했다. 동양제강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라클(Miracle) 섬유 원사 및 테라맥스(Teramax) 로프 등을 선보인다.

미라클 섬유는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높인 세계적 품질 기준을 갖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소재다. 행사 기간 중에는 한국섬유공학회와 염색가공학회의 공동 학술대회가 열리고 한국고무학회 추계 학술 발표회가 열리는 등 기술교류와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부대행사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