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5 가을 광고 촬영 스토리] 스타들의 한여름 패션 “나도 입어봐~”
패션업계가 가을 맞이를 시작한다.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브랜드의 올 가을 패션, 스타들의 멋내기가 불울 뿜는다.
우아한 스타일링 시선집중
■ 쉬즈미스<전지현>
인동FN(대표 장기권)의 ‘쉬즈미스’가 전지현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세가지 버전의 트렌치코트 시티컬렉션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니트 원피스와 야상을 매치, 베이직한 울 블랙코트 등을 스타일링해 그녀만의 우아함을 과시했다.
쉬즈미스는 이달 신림직영점과 중랑직영점을 성황리에 오픈하고 뮤즈 전지현의 영화 ‘암살’이 천만관객을 돌파는 겹경사를 이뤄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감각적 가을 스타일링 알리다
■ 베스띠벨리<고아라>
신원(대표 박상철)의 ‘베스띠벨리’가 고아라와 함께한 F/W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고아라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부터 성숙하고 우아한 여인의 모습까지 자유롭게 표현했다. 고아라는 페미닌한 무드를 살린 원피스로 몸매를 과시하며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셔츠와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도회적인 분위기를, 트렌치 코트로는 가을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베스띠벨리 김지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고아라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련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기본 아이템을 계절과 어울리는 톤으로 선택하면 심플하고 모던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루엣 살린 뉴클래식룩 제안
■ 나인 <백지원, 진정선>
바이와이제이(대표 김영근)의 ‘나인’이 모델 백지원과 진정선을 발탁해 신선함과 트렌디함이 느껴지는 가을 광고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의 컨셉은 ‘SEOUL:유행’으로 나인과 닮은 트렌디한 서울을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냈다.
백지원과 진정선은 자유로운 포즈와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트위드 자켓과 와이드 데님 팬츠 등의 실루엣을 살리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뉴클래식룩을 선보였다. 나인은 지난 25일 나인걸에서 리뉴얼하며 새로운 시작을 한 만큼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스타일링 돋보여
■ 탑걸 <이진이>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탑걸’이 F/W 모델로 발탁된 이진이와 함께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스타일 큐레이션을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선 합리적인 마인드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웨어러블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과거 탑걸의 뮤즈였던 이효리를 오마주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배우 황신혜의 딸로 유명해진 이진이는 현재 화장품과 국내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 컬렉션에 오르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화보는 9월 중순부터 전국 매장 및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스포티무드 조화 고급스럽다
■ 애드호크<윤진욱>
플라터너스(대표 홍경숙)의 ‘애드호크’가 윤진욱과 함께한 2015F/W 광고컷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영화 킹스맨의 대사 ‘Manner Maketh Man’을 컨셉으로 영국 신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위트있게 풀어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진욱은 깊이 있는 눈빛과 우월한 비율로 가을겨울 이너로 걸치기 쉬운 울 소재 자켓의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했다.
애드호크 관계자는 “이번 F/W는 새롭게 변하는 영국 클래식 문화를 애드호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우아한 클래식과 자유로운 스포티 무드의 조화를 고급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