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패션시장…차별화로 뚫어라
경기침체에… 세월호 참사에… 메르스 공포에… 새로운 DNA 뉴 컨슈머 공략 본격화 틈새·女心 겨냥 하반기 매출歌 예고
뉴 컨슈머를 위한 체질 개선, 부단한 차별화가 답이다!
저성장시대, 날로 까다로워져가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로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의식 구조 자체를 바꿔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패션 시장 전반의 판매부진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 새로운 DNA를 장착한 뉴 컨슈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뉴&핫 브랜드들은? ▶관련기사 12~15면 pdf참조
아무리 불황이라지만 그래도 성장업체는 있다. 유통가 신예로 급부상 중인 ‘플리츠미’는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수많은 편집형 브랜드 중 상품 변별력과 고객 접점 마케팅으로 승부한 ‘르피타’ 또한 유통가에서 떠오르는 신예다. 고객과 소통하는 감성 마케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리즈’는 시대에 맞는 브랜딩 성공작으로 평가받는다.
항공점퍼, 래시가드 등 핫 트렌디 아이템으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는 ‘스위브’의 활약이 눈에 띈다. ‘마코’는 런칭 5년차 가두 빅3 브랜드로 우뚝 섰다. ‘젠틀몬스터’는 복종을 망라하고 회자되고 있는 뜨거운 감자다.
한편, 하반기 패션시장을 달구며 신흥강자가 될 주인공은?
미시족을 겨냥한 편집형 브랜드 ‘파시페’가 3040세대를 위한 틈새를 겨냥한다. ‘리우조’는 고감도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2535세대 여심을 사로잡는다. 프랑스 하이엔드 ‘브로이어’는 품격있는 유러피안 남성복으로 국내 진출을 도모한다. 미국발 캐주얼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는 롯데 본점 영플라자 매장서 성공적인 첫 신고식을 치르고 한국 시장 접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