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밀라노컬렉션 리뷰

2008-06-09     한국섬유신문

베르사체
아름다운 곡선 ‘섹시 페미닌’

패션 신화가 되다
메두사의 로고 사용을 비롯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베르사체는 아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에서 태어났다. 밀라노에서 패션과 텍스타일을 공부했고 26세 제니, 발렌티노 등 유명회사의 디자이너로 근무 후 78년 ‘지아니 베르사체’ 로 독립, 79년 여성복 컬렉션을 시작했다. 그 후 세계 곳곳에 부티크를 오픈했으며 1회용 반창고 스커트, 가죽점퍼를 남녀에게 입히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금속직물 개발에도 성공하며 빠른속도로 세계 패션을 정복했다.
디올, 입생로랑 등의 맞춤복이 전부였던 시절, 상업적 패션을 전개했던 베르사체는 안타깝게도 피살돼 현재는 여동생 도나텔라가 사업을 이끌고 있다. 도나텔라는 베르사체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모던함과 세련미를 좀 더 부각시킨 실용적 의상을 선보여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남성복 ‘브이투 바이 베르사체’ ‘베르사틸’ ‘베르수스’ ‘베르사체 진’ 까지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발전했다.

베르사체만의 매력 발산
좀 더 화려한 변신이 있었어야 했다는 평을 들은 베르사체, 하지만 베르사체만의 매끄러운 매력과 섹시함이 돋보인 무대였다. 아직 미니멀리즘을 잊지 않은 듯한 미니 원피스를 대거 선보인 가운데 튤드레스의 우아함까지 갖췄다. 가죽 롱자켓, 한쪽 어깨를 내놓은 상의, 아찔한 가보시힐까지 페미닌과 당당함을 지녔고 핑크계열의 사용으로 여성미를 더했다. 건축물의 프린트에 콜라주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탑드레스는 이국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장식은 최대한 배제한 채 아름다운 곡선만을 돋보이게 했고 큼직하고 간단한 드레이핑을 사용했다. 몸에 꼭맞는 실루엣의 등이 훤한 롱드레스가 연달아 등장했다. 시상식마다 베르사체의 롱드레스가 인기였기에 이번에도 베르사체의 의상을 입은 많은 스타들의 등장이 기대된다.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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