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소주시장 진출 - 증류주 ‘천인지오’ 출시

2008-11-21     김나영
‘스카치블루’를 생산·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가 일반증류주인 ‘천인지오’를 내놨다.
천인지오는 쌀원료 100%로 빚어낸 알코올 도수 19.5도짜리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천인지오를 이자카야, 로바다야키 등 일본식 선술집, 일식 퓨전주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사케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내놨다.
성기승 롯데칠성음료 팀장은 “국내에 이미 ‘화요’ ‘안동소주’ ‘일품진로’ 등 프리미엄 소주인 증류식 소주가 있지만 가격이(업소 판매가 1만~3만5000원) 비싸 대중화되지 못했고, 사케도 20·30대 젊은층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천인지오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부담 없는 가격에 사케를 대체할 수 있는 컨셉트로 내놨다”고 말했다.
증류식 소주 15%와 주정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천인지오는 출고가격이 350㎖ 병 기준 2475원이며 업소에서는 7000~8000원 선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