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김인규 우성I&C대표·강수호 전무
상공의 날 산자부 장관표창 받아
2015-03-20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 강수호 전무와 우성I&C 김인규 대표가 지난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인규 우성I&C대표는 2012년 대표로 취임해 매장효율화, 원가절감 등 경영혁신을 통해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여성복 ‘캐리스노트’, ‘스테파넬’의 공격적 M&A를 추진해 1천억원 규모의 외형을 키우는 성과를 거두며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남성복 ‘본지플로어’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향후 글로벌 사업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그룹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표는 1992년 이랜드 공채출신으로 17년간 여성복, 아울렛, 글로벌 소싱 등을 담당해 오다 2009년 패션그룹형지에 합류, 글로벌소싱본부를 총괄해 왔다.
강수호 전무는 패션그룹형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최근 3년간 활발한 M&A를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원가절감과 재고회전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등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기업실적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전무는 1991년 삼성공채 32기 출신으로 한솔그룹에서 18년간 근무하다 2008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관리본부 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