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소섬유 메카 JEC에서 ‘혁신상’ 수상

2015-03-16     정기창 기자

효성은 지난 10~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JEC 유럽 2015’에 탄소강소기업인 동우 인터내셔널과 불스원신소재와 함께 동반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효성은 탄섬으로 만든 차세대 컨셉트가 ‘인트라도’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과 공동으로 ‘2015 혁신상(JEC Europe 2015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사진 : 효성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유럽 2015’에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과 공동으로 ‘2015 혁신상’을 수상했다. 효성 ‘탄섬’을 적용한 현대차 컨셉트카 ‘인트라도’ 모습.>

효성과 동반 참가한 동우 인터내셔널은 부산에 있는 탄소섬유 직물을 활용한 가방 제작 업체다. 불스원신소재는 전북의 탄소섬유를 활용한 니켈 코팅 업체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탄소섬유 중간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EC 유럽’은 매년 전세계 90여개국에서 1200여 업체 및 약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