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 X-mas·신학기 특수 신바람

2014-12-20     김예지 기자

전년대비 빠르게 시작된 신학기 시즌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휠라’, ‘닥스 키즈’, ‘리바이스 키즈’ 등이 책가방을 출시하고 리오더 생산까지 들어갔다.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까지 활용 가능한 멀티용부터 인기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과 더불어 안전성, 기능성까지 강화한 제품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책가방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휠라> ‘디즈니 컬렉션’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이기호)의 ‘휠라’가 디즈니코리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를 구현한 신학기 책가방 ‘휠라 디즈니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겨울왕국’과 ‘아이언 맨’ 캐릭터들이 가방을 무대로 등장해 아이들의 동심을 잡았으며 기능성과 안전성까지 더해져 부모의 눈높이 모두를 만족시킨다. 여아용 가방은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프린트나 눈꽃 무늬를 활용했다. 핑크, 스카이 블루 등의 색상에 펄 장식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성 핸드백을 응용해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를 부착하거나 14K 골드 장식 등이 특징이다.

남아용 가방은 아이언 맨과 스파이더맨, 빅히어로의 주인공을 주제로 가방 전체가 하나의 장난감처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아이언 맨의 상징인 ‘아크 원자로’를 연상시키는 ‘렌티큘러’를 손으로 만지면 불빛이 반짝이도록 했다. 가방은 U 자형 어깨끈과 가슴 벨트를 달았고 통기성과 탄성이 뛰어난 에어메시 소재, 15mm 고탄성 입체 패턴, 이중 쿠션 시스템 등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안전성을 고려한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했으며 수납공간을 다양화해 착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를 했다.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탈부착 가능하게 달려있으며 상품 택에는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 있어 재미를 더했다. 가격은 16만 원~19만 원.

<섀르반> 다용도 ‘멀티 백팩’ 인기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아동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이 일상 생활과 야외 활동 모두 활용 가능한 ‘멀티 백팩’을 선보였다. 멀티 백팩 라인은 ‘데일리 아웃포켓 백팩’과 ‘멀티 패턴 백팩’으로 구성됐다. 학교, 학원 등 일상생활과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위한 가방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수납 공간이 특징이다.

데일리 아웃포켓 백팩은 핑크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각각의 컬러에 맞는 색감의 지퍼로 포인트를 줬다. 내구성과 마모성이 우수한 코듀라 소재를 사용했다. 멀티 패턴 백팩은 북유럽 패턴과 컬러 블록의 디자인으로 가방 내부에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야외 활동을 대비한 물통 주머니와 어두운 밤 체구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 3M 스카치라이트를 사용했다. 색상은 네이비와 퍼플로 구성됐다. 이번 두 가방 뒷면에는 엠보싱 처리해 아이들의 척추를 보호하고 어깨끈 흘러내림 방지 버클로 편안함을 자랑한다. 두 제품의 가격은 13만 8000원. 또한, ‘섀르반’은 멀티 백팩 출시를 기념해 가방과 보조 주머니 세트 구입을 하는 고객에게 콘티고 물병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닥스키즈> 반성형 책가방 리오더 생산
파스텔세상(대표 장인만)의 ‘닥스키즈’ 책가방이 완판을 기록, 리오더에 들어갔다.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일찍 시작된 신학기 시즌으로 ‘닥스키즈’ 책가방 일부 품목이 완판을 기록했다. 2015년 선보이는 반성형 제품은 인체공학적 입체등판과 가방의 내외부에 다양한 수납 공간이 특징이며 가벼운 중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우스 체크와 닥스훈트 인형을 달아 포인트로 활용했으며 ‘S-Line’설계로 어린이들의 척추를 보호해 준다. 내부에는 보온보냉이 가능한 물통포켓을 내장했다. 리오더 되는 제품은 화사한 컬러감의 모던 캐주얼, 변형체크배색, 클래식, 반달 포켓 여아 전용 가방으로 네이비와 핑크가 추가생산에 들어갔다. ‘닥스키즈’ 홍보 관계자는 “일부 품목 한정수량으로 리오더 되는 만큼 인기 아이템의 조기소진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리바이스키즈> 신학기 세트 7가지 스타일
엠유에스앤씨(대표 임용빈)의 ‘리바이스키즈’가 다가올 신학기를 위한 책가방을 선보였다. ‘리바이스키즈’의 ‘신학기 책가방’은 신주머니와 세트로 7가지 스타일과 총 12컬러로 출시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비비드한 디자인으로 모델에 따라 로고 및 자수를 활용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

가방의 소재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고 등판은 에어메쉬 소재를 입체감 있게 처리해 허리를 보호한다. 저학년용 책가방은 흘러내림 방지 U자형 어깨끈을 적용했고 쿠션감을 더해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리바이스키즈’는 신학기 책가방 출시를 기념해 ‘의류 구매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학기 책가방 세트를 구매할 경우 ‘리바이스키즈’ 의류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할인권은 2015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식스> 가방·신발주머니 구성
아식스코리아(대표 박장수)가 키즈 가방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은품인 목걸이형 카드지갑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전국 ‘아식스’ 매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키즈 가방세트는 가방과 신발주머니로 구성됐으며 남아용과 여아용으로 나뉜다. 남아용 가방은 곳곳에 수납공간이 많아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며 하단에 3M 반사소재를 사용해 야간이나 흐린 날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아용 가방은 사피아노 소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가방 여밈부분엔 리본을 달아 귀여운 느낌을 더한다. ‘아식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신학기 선물을 동시에 해결하는 부모님들에게 안성맞춤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야크 키즈> TPO 멀티용 책가방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블랙야크 키즈’가 멀티용 신학기 책가방 7종을 선보였다. 이번 책가방 시리즈는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가능한 초등학생용 책가방이다. 가방의 무게 하중을 최소화 해주는 U자형 어깨끈을 적용해 편안하고 밀착감이 우수한 등판 시스템을 장착해 허리와 척추의 부담감을 줄였다.

야간 활동 시 몸집이 작아 눈에 띄지 않는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해 반사소재를 적용했다. 색상은 핑크, 네이비, 퍼플, 블랙, 블루 아이들이 선호하는 색상과 포인트 패턴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웃도어 제품 본연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실용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황상훈 부장은 “‘블랙야크 키즈’는 아이의 작은 어깨를 생각하며 자사만의 등산 배낭의 기술을 접목시킨 신학기 가방이다”라며 “장난기 있는 악동의 감성을 담아 경쾌한 디자인으로 자연과 함께 창의력을 키워주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8만 원~13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