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플래그십 스토어 ‘MCM랩’ 화제
성주그룹, 젊은층 겨냥 쇼퍼테인먼트 매장 열어
2014-12-10 정정숙 기자
매장은 다양한 컨셉과 재미가 있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담긴 쇼퍼테인먼트 스토어다. 매장 안에는 유럽의 장인과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하얀 가운을 입은 직원이 있고 중심부는 제품을 진열한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고 있다. 매일 오후 3시와 7시에 진행하는 ‘해피 바이러스 타임’에는 매장 내 컨베이어 벨트 위의 캔디를 선물로 준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장에는 전속모델인 엑소의 사인이 새겨진 백팩, 화려한 색상라인 제품, 클러치, 유니섹스라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저가라인에서 고가라인까지 고루 갖췄다.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몰의 젊은 층을 위한 컨셉 매장이다.
류지연 MCM 그룹장은 “코엑스점은 새로운 마케팅과 실험적 컨셉으로 젊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매장”이라며 “코엑스몰에 오면 꼭 들렀다 가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CM은 하나의 상품을 넘어 새로운 소비자에게 ‘뉴 스쿨 오브 럭셔리(New School of luxury)’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