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중국 온라인 진입 초읽기
한자녀 정책 폐지…성장 가능성 고조
2014-08-25 강재진 기자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은 상해법인과 청도 생산법인을 통해 ‘아가방’과 ‘에뜨와’를 백화점 및 대리상을 통해 전개 중이다. 최근에 중국법인을 통해 온라인 대행업체들과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아가방은 96년 생산법인 연태 아광 아가방 복식유한공사, 97년 판매법인 연태 아가방 복식유한공사로 시장진출을 시작해 현재 12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에뜨와’도 지난해 중국 A급 백화점 중심으로 단독매장을 오픈,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은 2007년 중국 법인 설립 후 최근 5년간 연평균 39.9% 매출신장세를 보이며 중국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알로앤루’는 2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중에 있으며 지난해 런칭한 ‘섀르반’도 8개점을 오픈하며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회사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발하다. 지난 4월 유아동 종합몰 제로투세븐닷컴 차이나를 오픈했고 ‘섀르반’ ‘마마스앤파파스’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티몰), 경동상성, 죠슈왕 등에 입점 돼 있다.
해피랜드F&C(회장 임용빈)도 3년전 중국 파트너와 총판계약을 체결, 해피랜드·프리미에르쥬르를 전개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진출을 위한 지사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퍼스트어패럴(대표 김연숙)은 올 하반기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엘리콘’ 신규 브랜드를 런칭,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