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라 홍대왔다”

2014-06-09     이영희 기자

캠퍼스 이전 축하 페스티벌 개최
이석태, 고태용 디자이너 토크쇼…후배의 고민 덜어 줘

“라사라가 홍대왔다”
라사라패션디자인전문학교(이사장 유주화)가 홍대 캠퍼스 이전을 축하하며 지난달 28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961년 설립돼 패션인재양성과 교육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라사라패션전문학교는 패션피플들과 아티스트들의 집결지인 홍대지역에 드디어 캠퍼스를 확보했으며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플리마켓, 디자이너 토크 콘서트, 힙합공연, 동아리부스운영 등 ‘라사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라사라 홍대왔다”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석태, 고태용 등 한국의 패션트렌드를 주도하는 디자이너들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열띤 호응속에 화제가 됐다. 패션피플들의 고민을 따뜻한 감성으로 들어주고 경험을 이야기해줬으며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학교 내 스트릿 패션 동아리, 공모전 동아리(우수인재양성 포함), 리폼동아리, 창업동아리, 축구동아리, 취업동아리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 판매 부스가 동시에 진행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저녁에는 가수 예절&에이나, 비범블비와 쇼미더머니로 알려진 유명힙합가수인 로꼬 출연으로 많은 학생들이 환호했다.

축제에 참가한 재학생은 “평소 고민했던 내용들을 선배들로부터 들음으로써 해소가 됐고 패션디자이너로서의 목표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줘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라사라패션전문학교는 현재 패션 디자인 및 패션 비즈니스 전공의 4년제와 2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위과정, 국비과정, 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패션인재들을 취업시키며 역할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