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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소재연구원, “도시형 섬유패션산업에 도전한다”

14일, 지속가능한 염 가공 기술 제 3차 기술포럼

2014-05-09     김임순 기자

도시형 섬유·패션산업으로의 도전을 내건 기술포럼이 오는 14일 열린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김숙래)은 액체 암모니아 가공 및 지속가능한 염색가공 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제 3차 LAMP 가공 기술 포럼을 개최, 니트 소재의 고품질·친환경화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기도 섬유산업 관련 업체·단체·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실켓가공 세미나를 시작으로 액체 암모니아 가공 관련 산업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연계행사 일환이다. 지난 4월 30일은 연구원 본관에서 액체 암모니아 가공 적용소재별 특성을 주제로 제 2차 포럼이 열렸으며, 14일 개최될 포럼은 주제 강연자 외 5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액체 암모니아 가공을 비롯한 친환경 가공기술과 향후 그린섬유의 발전방향에 관한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서울대 이윤우 교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이인열 녹색기술팀장, 이탈리아 섬유기계업체 Lafer의 Mr. Carl Bengelsdorff가 각각 초임계유체염색, CPB염색, LAMP가공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최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Lafer와 개발한 니트용 액체 암모니아 가공기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시제품이 최초 공개된다. 또 CPB와 초임계유체 염색을 통해 만든 신제품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