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WEST가 제시하는 데님의 모든 것 - 리뉴얼 오픈 벽 허문 新 개념 ‘데님 멀티존’

다양한 FIT 카테고리 구성, 국내 최고 수준 ‘데님 라이브러리’

2014-04-18     김임순 기자

갤러리아 웨스트는 벽을 허문 새로운 개념의 데님 멀티 존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WEST 3층과 WEST 4층에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해 가장 인기 있는 남녀 데님 레이블을 갖췄다.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로 꾸며진 갤러리아 웨스트 데님 멀티존에는 광범위한 종류의 데님팬츠들을 다양한 FIT 별로 구획된 것이 특징. 도서관에서 책을 찾듯 고객이 원하는 FIT 카테고리 안에서 여러 브랜드의 데님을 입어보며 비교 할 수 있다. 최근 청바지가 인기를 끌면서 데님제품의 상승세가 제안되고 있는 시점이다. 갤러리아웨스트가 선보이는 주요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3층 여성 컨템포러리 데님 멀티 브랜드
■J Brand

스키니 진의 대명사인 J브랜드는 데님 제작자인 제프 러즈 Jeff Rudes 와 스타일리스트 수지 크리펜 Susie Crippen 이 함께 2005년에 탄생했다. 캘리포니아 베이스의 데님 브랜드. 다크 컬러 워싱의 스키니 데님 팬츠를 처음 선보였다. 가장 핫한 데님 브랜드로 급부상했고, 뉴욕 컬렉션의 프로엔자 슐러 Proenza Schouler와 런던 컬렉션의 크리스토퍼 케인 Christopher Kane 등의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해 새롭고 시크한 룩을 창조하고 있다.

■커런트/엘리엇(CURRENT/ELLIOTT)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을 전담해온 유명 스타일리스트 에밀리 커런트 Emily Current와 메릿 엘리엇 MERITT ELLIOTT이 탄생시킨 데님 브랜드. 레트로 룩과 빈티지 스타일을 가미한 진, 셔츠, 저지 탑, 재킷 등 유니크하고 다양한 라인도 출시했다.

■마더(MOHTER)
마더라는 흥미로운 이름의 데님 브랜드는 세븐진 7 for all Mankind의 디자이너 팀 캐딩 Tim Kaeding과 시티즌 오브 휴머니티 Citizen of Humanity의 마케팅 디렉터 렐라 틸룸이 프리미엄 진 마켓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트렌디한 데님컬렉션. 엄마라는 단어가 가진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아이러니를 컨셉으로 데님을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로 재해석했다. 프린트를 가미한 데님 셔츠와 팬츠 등 아이템은 시크한 록 시크 무드를 연출 하면서도 편안함을 강조했다.

■비엘케이(BLK)
비엘케이 데님은 2011년 스웨덴 출신 디자이너 요한 린드버그 Johan Lindeberg. 스키니 진, 베스트 등 데님 아이템을 비롯, 가죽 바이커 재킷, 여성용 턱시도, 실크 블라우스, 미디랭스 스커트 등 카테고리를 확장, 데님에 도시적인 시크함, 파리지엔의 감성을 담았다. 편안한 일상, 격식 있는 자리에도 어울리는 스마트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R13
최근 국내외 스타들이 마치 레깅스 위에 데님 쇼츠를 덧입은 듯한 R13의 독특한 팬츠를 입고 있다. R13은 ‘나를 짓밟지 말라 Don’t Treat on Me’는 미국의 저항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2009년 뉴욕에서 탄생했다. 뉴욕 베이스의 시크한 분위기로 현재 국내외 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데님 브랜드로서 R13만의 빈티지한 워싱이 더해진 멋스러운 무드를 제안했다.

4F_ 남성 컨템포러리 데님 멀티 브랜드
■덴함(DENHAM)

가위 로고가 눈길을 끈다. 2008년 영국 출신 디자이너 제이슨 덴함 Jason Denham 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만들었다. 최상의 일본 셀비지 데님 원단을 사용, 자연 친화적 철학과 인간의 손을 사용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데님의 혁신을 추구한다. 입을수록 입는 사람의 체형에 맞게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주름과 워싱으로 알려졌다.

■비엘케이(BLK)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요한 린드버그 Johan Lindeberg, 남성복 라인 디자이너가 20년 동안 몸담았던 디젤 Diesel의 감각적 분위기에 디자이너 특유의 클린하고 모던한 감각이 매력적으로 배합됐다.

■디젤블랙골드(DIESEL BLACK GOLD)
렌조 로소가 1978년에 론칭한 디젤 Diesel은 데님왕국으로 군림해 왔다. 디젤 특유의 디스트레스 Distressed 기법을 통해 생산한 빈티지 데님은 창립자처럼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마음껏 발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블랙 골드 라벨은 2008년, 디젤이 프리미엄 데님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레이블. 디자이너 소피아 코코살라키 Sophia Kokosalak 에 이어 2013년부터 안드레아스 멜보스테드 Andreas Melbostad 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3X1
에비수 Evisu의 디자이너 스콧 모리슨이 론칭한 쓰리바이원은 생산과정을 모두 공개하는 매장으로 눈길을 끈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커스텀 메이드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