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시장, 불황은 없다

던필드알파, ‘크로커다일·피에르가르뎅’ 공격행보

2014-01-17     이영희 기자

“저성장시대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로 승부한다!”
던필드알파(대표 서순희)의 ‘남성크로커다일’과 ‘피에르가르뎅’이 장기적인 남성복시장의 불황속에서도 내실성장을 지속한데 이어 2014년 본격 공격마케팅을 펼친다. ‘크로커다일’은 지난해 260개 매장 운영을 통해 1,2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00개점 확보로 1400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수립했다.

남성 ‘크로커다일’은 전체 물량은 줄였지만 전략상품은 집중 생산한다. 효율성을 강화해 합리적 가격대를 바탕으로 탄력적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클래식과 모던감각을 적절히 접목하고 어반스포츠캐주얼라인을 더해 30대~50대 합리주의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가고 있다.

‘피에르가르뎅’은 런칭 4년차로 안정기에 돌입, 지난해 67개점 운영을 통해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80개점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300억 원을 목표로 수립했다.

‘피에르가르뎅’은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경쟁력을 갖춰 장기적인 남성복시장 불황에 맞서 정면승부하고 있다. 올해도 어반 프렌치 감성을 최대한 살린 감도있는 상품을 구성 할 방침. 특히 40대 남성을 위한 어덜트 캐주얼웨어로 필드에서 타운까지 동시에 가능한 스포츠감성의 세대를 통합하는 캐주얼로 승부수를 던진다.

한편, 던필드알파는 2013F/W부터 ‘던필드 레이디스’를 매장에서 선보여 의외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S/S 반응에 따라 향후 확대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