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타일24, ‘유아동관’ 강화
아동 업체 ‘키스포’와 선매입 협약
직매입 통한 물량확보·구색 차별화
아이스타일24가 2014년 유아동관을 강화한다. 성인 내셔널브랜드의 물량축소가 온라인 물량 부족으로 이어져 매출 신장의 둔화로 작용한 만큼 유아동관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스타일24는 선 매입을 통해 아동 트레이닝 업체 ‘키스포’와 협약하고 단독으로 진행하는 인기상품의 품목을 다양화시키는 등 유아동관 경쟁력 강화 준비에 나섰다. 매년 인기 스테디셀러로 손꼽힌 기모트레이닝 팬츠에 이어 단독 기획 상품을 내놓고 동시에 해당 업체에는 물품대금을 선 지급함으로써 자금상황을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유아동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재고부담을 최소화한 시즌성 상품제작에 중점을 뒀다.
유아동관 온라인 전용브랜드 ‘월튼키즈’ ‘젤리스푼’은 20~30%대의 가격을 고수하면서 품질은 유지하는 카테고리 강화와 브랜드 직매입을 통한 물량확보, 구색강화를 위한 준비를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유아동관을 빨리 강화하기 위해 ‘CURLYSUE’ ‘JCB’ ‘NOTON JUNIOR’ 등 아동 주니어브랜드 70만장을 직접 매입하거나 자사몰, 오픈마켓 등에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아동복 시장은 물량확보 어려움이 적은데다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경쟁 온라인몰의 경우 협소한 물류창고로 인해 물량대비 보관이 어려워 재고부담이 크지만 본사는 파주 물류창고가 있어 신 성장 동력 차원에서도 사업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타일24는 현재 유아동브랜드 300개가 입점했고 전년대비 매출은 35% 신장, 직매입은 5%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