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분야 융합으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발견”
한국전문신문협회 36회 경영인 세미나
2013-09-11 정기창 기자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영월 동강 시스타 리조트에서 회원사 발행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전문신문 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간전문신문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김시중 회장은 “협회 회원들은 오랜 세월동안 쌓인 우정으로 서로를 독려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전문신문도 서로 다른 분야와 융합하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계 교수와 발행인들이 모인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회와 회원사들이 함께 발전하는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고 아울러 주간전문 신문의 실질적 노력들이 산업발전과 정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동대학교 교양융합학부 김부용 교수는 이날 ▶기획 뉴스를 전담 취재할 수 있는 ‘공동 뉴스 풀 시스템(news pool system)’ ▶거대 종합 전문지로 통합하는 전략으로 IT상에 ‘전문 정보 포털 구축’ 등을 제언했다. 그는 “고부가가치인 전문 정보를 생산·유통하고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부 및 기업들에게 신경 쓰고 배려해야 하는 긍정적 의미의 압력집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