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 틈새 겨냥 국내외 공략 활발
밀라노 화이트박람회 참가…해외 진출 기대
2013-09-07 나지현 기자
이새FnC(대표 정경아)의 친환경 자연주의 패션브랜드 ‘이새’가 오는 9월 21일~23일에 열리는 이태리 밀라노 패션위크기간 중 진행되는 화이트 박람회에 참여한다. 화이트 박람회는 2002년부터 시작돼 밀라노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트레이드쇼로 컨템포러리 패션 분야의 대표 쇼 케이스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총 101개 국가에서 417개 브랜드가 참가, 1600여명의 바이어가 다녀갔다.
관계자는 “지난 7월 2014 S/S 후즈넥스트&프레타포르테 참가 시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해외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화이트 박람회에는 특유의 자연염색 소재와 한산모시 제품, 아방가르드 한 디자인 제품 중심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새’는 하반기 롯데 노원점과 충주 대리점을 추가해 총 유통망 48개를 운영, 외형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인 패션시장의 침체와 특히 30~40대 여성복 시장의 매출 저조 등을 감안할 때 친환경 패션이라는 신규시장을 생성하고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는 하반기 자연염색 상품군을 보다 강화하고 누비,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한 아우터를 전략 아이템으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