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 고품격 선염지·프린트 ‘최고급 수요자’ 겨냥

PID 출전, 독일 트렌스퍼텍스 ·일본 마루와쇼지 ‘컬렉션’

2013-08-20     김임순 기자

패션소재 전문기업인 SFT(대표 김재성)가 내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PIS에 출품, 자사의 다양한 원단들을 소개한다. 패션 & 홈패션 용도의 독일 트렌스퍼텍스(TRANSFERTEX)사의 프린트세계를 열어 보일예정이다. 최고급 수요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소재의 최신 유럽 디자인으로 기대된다.

에스에프티가 소개하는 트렌스퍼텍스 프린트 솔루션은 세계 최고의 전사지 메이커의 명성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SFT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섬유교역전(Preview in Seoul 2013)’에 참가해 세계적인 전사지 메이커인 독일의 TRANSFERTEX GmbH의 디자인 소재 컬렉션 및 최신 디자인의 전사지를 소개해 최첨단 프린트의 세계를 경험케한다는 방침이다.

트렌스퍼텍스는 지난 1970년 독일에서 설립돼, 현재 전세계 60여 개국의 해외지사와 에이전트를 통해 패션용, 홈패션용,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마켓의 최신 패션 트랜드를 리드한다. 최첨단의 전사지를 ZARA, H&M, MANGO, NIKE, ADIDAS 등과 같은 글로벌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 인테리어, 침장 업계 등에 공급하고 있다. 텍스프린트 솔루션은 독일의 전사 디자인 전문업체로 40년 이상의 노하우와 기술로 생산하는 최고 품질이다.

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7,000여 디자인(디자인 당 10~20 Color way, On/Off Line)으로 신속한 원단, 의류 견본 제작용 전사지를 납기 2~5일에 공급한다. 소량 500 m/color 부터 주문가능해, 전 세계 어디든지 바이어가 원하는 곳에 3일~2주이 내의 최단 납품이 가능하다.

원단이나 제품에 열 프레스만으로 간단히 프린트 원단 또는 프린트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친환경적 제조 공법과 전사지 전처리 원단 확보 후, 최종 제품의 소량 반응생산으로 재고 리스크 감소가 가능하다. 이는 세계적인 패션 비즈니스 트렌드인 소 로트, 다 품종, 단 사이클화, 특히 SPA형의 패션 비즈니스에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SFT는 일본 최첨단 QR 시스템의 ‘마루와 쇼지(MARUWA SHOJ)’ 선염 하이패션 셔츠 소재를 제안한다. 국내 전시를 통해서는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이번 컬렉션은 60여년 전통의 마루와쇼지가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원사개발, 제직, 가공 기법을 활용 개발, 제안하는 컬렉션이다. 일본이외 유럽, 미국 등의 TOP브랜드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 컬렉션은 파리 PV 전시회 그대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차기 시즌의 선진 컬렉션을 한국 패션업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마루와쇼지 컬렉션은 친환경, 편안함, 소프트, 내추럴을 주제로 매 시즌 1,000여개 아이템을 기획, 제안한다. 구직기의 전통기법으로 제조한 ‘빈티지 시리즈’, 패셔너블한 ‘MS 시리즈’, 소프트하고 가벼운 ‘MA 시리즈’, 차별화되고 독특한 ‘INDIGO 시리즈’등으로 구성됐다.

마루와쇼지는 일본 내에 전 컬렉션 현물 재고 보유는 물론 온라인상으로 “Fabric Store”(www.fabric-store.jp)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신속한 견본용 원단제공과 소로트(1roll/color부터) 단 납기로 세계 각지에 공급된다. 대량 오더는 파격적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SFT는 이번 PIS전시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의 소재업계, 의류 및 인테리어업계, 유통업계 등에 소개함으로써 국내 패션 및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한다. SFT는 삼성물산 섬유산업사업부 분사 회사로 섬유 원료 에서부터 의류용 및 홈텍스타일용의 소재와 제품, 산업용 소재 등 섬유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및 국내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TFX의 한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DTP설비운용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디자인 개발 제안부터 글로벌 생산, 공급과의 시너지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