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틴’ 14주년 맞아 재도약
‘상품·컨셉·매장’ 경쟁력 배가
YK038(대표 권순영)이 전개하는 여성캐릭터 ‘사틴’이 올해로 런칭 14주년을 맞아 새롭게 재도약한다. 총체적 리프레시를 통해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인지도 강화에 주력한다. 우선 상품과 매장의 전반적 리뉴얼로 기존 로맨틱하면서도 낭만적인 레트로 감성을 모던한 실루엣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변신을 시도해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대중성을 높였다.
신규 런칭에 가까울 정도로 2013 S/S를 준비한 ‘사틴’은 뉴 시그니처로 에그(EGG)라인을 선보이며 올해 컨셉을 ‘컨템포러리 페미니티(Contemporary Feminity)’로 설정했다. 페미닌한 세미 셋업을 기본 베이스로 기존 기조를 유지하되 뉴 타겟을 설정, 30대 중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예복에 집중되었던 상품을 라인별로 나누어 기존의 예복은 디테일을 덜어낸 심플해진 예복으로 ‘컨템포러리 베이직 라인’으로 선보이며 세미 셋업물들은 ‘컨템포러리 세미-베이직 라인’으로, 트랜드를 반영한 ‘사틴’만의 차별화된 뉴 시그니처 아이템들은 ‘컨템포러리 시크’ 라인으로 전개해 좀 더 짜임새 있는 상품 구성력을 선보인다.
한편, 총 34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사틴’은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순차적인 매장 리뉴얼을 진행 중으로 신세계 센텀점과 롯데 잠실·청량리·울산·창원, 현대 울산에 이어 지난 달 롯데본점까지 새롭게 적용한 매뉴얼을 선보였다. 인테리어 컨셉은 컨템포러리 모던 스타일로 재해석해 획일화된 바리솔 조명위에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화이트 집기와 고급스러운 우드를 믹스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롯데본점의 경우 매장 내의 기둥을 포인트로 백화점안의 제한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곡선의 다양한 디자인을 행거 및 VP 스테이지 테이블을 디자인함으로써 상품의 유기적인 흐름과 동시에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SI를 시도했다.
라인별로 행잉을 구성함으로써 상품의 다양성과 볼륨 및 변화된 브랜드만의 컬러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뉴 시그니처 ‘에그 라인’은 패턴을 활용한 오브제로 매장 내에서 신선함과 차별화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사틴’은 브랜드의 새 단장과 런칭 14주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옥외 전광판 광고 및 스타마케팅과 PPL에 집중, 신상품에 대한 집중력 있는 상품어필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