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프레스 프레젠테이션 성료
‘드민’ 유니크한 컬러 ‘레드에 획을 긋다’
2013-03-08 김임순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드민’이 ‘건축에 컬러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열었던 2013 S/S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개최 해 호응을 얻었다. 퍼스트룩 마켓 @ 청담 CGV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 장민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기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던 고유한 패턴으로 드민 만의 아이텐티티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민 레드’라고 불리며 브랜드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이뤄진 레드 컬러 원피스는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건축적 디자인과 디테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시크한 미니멀리즘을 표현, 블랙 앤 화이트 바탕에 레드, 블루, 옐로우 등으로 컬러 포인트를 더한 고급스럽고 위트 넘치는 작품들이 선보였다.
드민 장민영 실장은 “이번 시즌에는 건축적인 절개, 심플한 컬러 플레이를 통해 드민의 고유한 디자인 철학을 표현했다”며 “여성들이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디테일과 컬러를 디자인에 유쾌하게 녹여내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이너 브랜드 드민은 최지우, 임수정, 김연아 등 셀레브리티들의 선택으로 2013년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드민의 장민영 실장은 폴리모다 패션학교를 졸업하고 장 폴 고티에, 에마뉘엘 웅가로, 휴고보스 블랙 등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