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몰로·폴베이’ 이웃사랑

아름다운가게에 헌옷 기증

2012-11-30     나지현 기자

패션기업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의 남성 브랜드 ‘트레몰로’와 ‘폴베이’가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본부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의류 전달식을 가졌다. 세정은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트레몰로’와 ‘폴베이’ 매장 160여 곳에서 고객 대상으로 ‘헌 옷 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의류 기증 고객에게는 이너웨어 1만원, 아우터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고객 대상 캠페인 외에도 세정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 옷 기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총 1300여점의 의류가 모였다.

이날 의류 전달식에 참석한 세정 안상우 QP사업부장은 “이번 행사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우리가 입지 않고 있던 옷들이 재활용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된 의류들은 아름다운가게에서 깨끗하게 세탁되어 재판매 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세정그룹은 지난해 사단법인 ‘세정나눔재단’을 발족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종 단체에 기부활동,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 방문, 장학회 활동, 어려운 가정 집 고쳐주기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