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신개념 토탈 스타일 매장 확대

패션과 뷰티 접목 신선한 쇼핑 공간

2012-07-13     나지현 기자

모임(대표 노범석)의 아메리칸 SPA 브랜드 ‘터치’가 F/W 공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하반기부터 스타마케팅과 기획력 보강을 통해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굳히고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터치’는 미국 LA 자바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획형 SPA 브랜드로 미국 주요 의류 생산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서 상품 기획, 직거래 소싱 및 한-미 물류 인프라를 구축, 주간 단위 빠른 제품 회전과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30% 자체 기획과 국내 생산 병행을 통해 국내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고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디테일과 소재에서 차별화를 준 ‘셀럽 라인’은 유명 셀러브리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한편, 디자인 강점을 바탕으로 ‘터치’의 인지도와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유력 패션피플과의 콜라보를 통해 셀럽 라인을 더욱 부각시키고 SPA의 약점인 하의류를 보강해 연결 판매를 통해 객단가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특히 패션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선보인 AK 수원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컨버젼스 매장을 전 매장에 걸쳐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터치’의 패션 아이템과 자사 뷰티 브랜드 ‘아리얼(Ariul)’ 스킨케어 제품을 복합 구성해 신선한 매장 구성을 통해 최근의 고객 니즈를 반영한 편집형 매장으로 진정한 의미의 토탈 스타일 매장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터치’는 현재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목동점, 중동점, 신도림 디큐브시티,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명동 눈스퀘어 레벨5 등 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대 목동점과 중동점 등에서는 월6000만 원~1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 직영 쇼핑몰 ‘모임스타일’과 온라인 백화점 쇼핑몰 및 전문몰을 통해서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