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M, 용도별 시장 영역 전방위 확대
스포츠·기능성外 군용·나노 소재 등 강화
2012-05-15 정기창 기자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이 올들어 스포츠, 아웃도어 등 기존의 기능성 소재 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군용, 안전, 나노소재 등을 다루는 전시회에도 참여하는 등 용도별 시장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코오롱FM은 지난 2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나노테크 전시회에 참가, 자체 개발한 나노멤브레인 기술을 선보였다. 나노멤브레인은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로 사용 가능하고 산업용 필터 용도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소재.
4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DSA 전시회에 참가, 극한 조건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성 섬유소재로 상담활동을 펼쳤다. DSA는 동남아 지역 최대의 방위산업 관련 전시회다.
미국 아웃도어리테일러(OR Show, 솔트레이크 시티), 독일 이스포(ISPO, 뮌헨) 등 기존 전시회에도 예년과 같이 참가했다. 코오롱FM은 유럽 로드쇼, 하계 OR 쇼,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등 하반기에도 국제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격년으로 개최되는 산업 안전 소재 전시회인 A+A에도 나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 뿐만 아니라 군용 소재, 특수복 등 다양한 영역과 나노멤브레인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