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12팀 참가 ‘글로벌패션쇼’ 개최
2012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26일 팡파르
수출상담 프로그램 강화·비즈니스 활성화
부산시 주최·부산경제진흥원 주관
한국과 중국, 프랑스 3개국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F/W컬렉션’이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3층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12년째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해외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패션컬렉션을 목표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패션쇼와 함께 중국, 대만, 홍콩등 해외 바이어 10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기대된다. 국제교류 기회의 제공을 통해 매출증진과 산업 활성화를 촉진한다.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매칭프로그램을 가동해 바이어와 디자이너의 만남을 적극 주선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몰, 롯데홈쇼핑, 맥스타일등 바이어 2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2012F/W컬렉션에서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는 프랑스 초청디자이너인 ‘찰리 르 민두(Charlie le mindu)’로 알려졌다. ‘라이브컷’을 트레이드마크로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영역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최근 패션피플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티브J&요니P, 서은길, 하상백등 젊은 층과 호흡하는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이와함께 중국의 스티브&비비안, 지엑스지, 부산을 대표하는 조명례, 이미경, 이영희 디자이너등 총 12팀의 패션쇼를 관람할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컬렉션에는 화면 분할LED를 활용한 디지털 스테이지 시스템을 도입,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는데 5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디자이너의 작품을 송출, 세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유스트림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무대영상을 78개국으로 온라인 생중계하며 현장에 없더라도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쇼를 시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단체의 한국법인인 한국에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특별한 기부행사도 운영한다. 관객들이 자유롭게 기부함에 기부하고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는데 쓰일 예정. 기부금 조성에는 참여디자이너들도 기금마련을 위한 애장품과 물품을 지원한다.
특별 강연도 마련돼 있는데 방송인 홍석천은 28일 오후 3시 ‘스타일리시 하게 사는법’을 주제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정가은과 이필모, 현우성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대중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참여와 소통을 실현할 방침이며 이필모는 디자이너 서은길의 패션쇼에 모델로 직접 나선다.
[일정]
4월 26일(목)
14:00 이미경 디자이너 (부산, OPENING)
15:30 서은길 디자이너 (서울)
17:00 제갈신 디자이너 (부산)
18:30조하나 디자이너 (부산)
4월 27일(금)
12:00 스티브 앤 비비안 (STeve&VIVIan,중국)
13:30 지엑스지 (GXG, 중국)
16:30 이영희 디자이너 (부산)
18:00 하상백 디자이너 (서울)
4월 28일(토)
13:00 SIXPLUS (대구)
14:00 찰리 르 민두 (Charlie le mindu, 프랑스)
16:00 스티브J&요니P 디자이너 (서울)
18:00 조명례 디자이너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