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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패션상설타운 다크호스 급부상

삼성·LG전자 등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

2012-02-22     김임순 기자

혁신도시 건설·서해안 물류 중심기지 ‘역할 기대’

12년 전 오픈된 ‘평택패션상설타운’이 주변의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잉태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지면적 2만6400㎡(8000평)규모의 ‘평택패션상설타운’은 평택시 장당동 154-2번지에 소재, 1번국도 대로변에 위치해 쉽게 눈에 띈다. 지상 주차장 넓이도 1만9800㎡(6000평)에 달한다.

스포츠, 아웃도어, 진캐주얼, 영캐주얼,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골프웨어, 유아동복 등 다양한 복종에 걸친 온가족 쇼핑을 한곳에서 충족시킨다. 여기에 최근 경기도와 기업간 혁신도시 건설 등 대단지 공단조성과 맞물려 상가는 핵심지에 소재하고 있어 향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평택패션상설타운’을 운영하는 수현21의 권혁원 대표는 “삼성전자가 저희 타운 바로 뒤에 220만평(726만㎡)의 대단지 공단을 조성 중에 있으며, LG전자의 추가 건설계획으로 약 120만평(396만㎡) 규모 산업단지 계획이 맞물려 있어, 이곳은 새로운 고객을 맞을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규모 공단 입주와 잇따른 신도시 건설로 새로운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서해안 시대 물류중심지, 산업 중심지,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안고 있다. 단지 바로 옆 지제역이 KTX 환승역으로 확정됐고,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 KTX 환승역이 2014년 완공 예정이며, 2015년 평택, 안성, 오산 등 경기남부지역 KTX 이용과 경부선 전철과 연계 환승돼, 교통중심지 역할도 기대된다.

패션타운단지 바로 뒤, 삼성전자의 ‘첨단업종 산업단지’ 220만평은 삼성전용 산업단지로 태양전지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삼성그룹의 신수종 산업생산시설들이 들어선다. LG전자는 평택시 미래형첨단산업단지 120만평 규모로 진위면 일원 278만㎡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차세대전지, LCD, 종합공조 등 미래 신수종 산업 생산거점, R&D 집적 기능 담당, 기존단지 더불어 120만평 사업장이 형성된다.

현재 이곳에 입점된 브랜드는 A동 올리비아로렌, 웨스트우드, 트루젠, 리바이스, 뱅뱅, 휠라, 노스페이스, 영원, 헤드, 케이스위스, 행텐. B동은 나이키, 엠엘비, 링스, 올포유, 르꼬끄스포르티브, 아레나, 골프용품할인매장. C동은 인디안, 아식스, 그린조이, 폴햄, 아이아스, 트레비스. D동은 푸마, 프로스펙스, 투스카로라, 프로월드컵, 케이투, 아디다스, 블랙야크. E동은 씨, 비키, PAT, 르까프, 지크, LG패션, 닥스, 타운젠트, 헤지스, 마에스트로. F동은 베이직하우스, 아이더, 미즈노, 파크랜드, 제이하스, 프렐린. G동은 크로크다일레이디, 제이디엑스, 후부, 제일모직, 엠비오, 빈폴, 로가디스, 갤럭시,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6개동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한편 평택패션상설타운은 늘어나는 신규고객 응대차원에서 뉴페이스의 가능성이 큰 성장 브랜드 5~6개를 신규 타진중에 있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