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중동 지역 유통 강화
요르단·모로코·이집트 신규 매장 오픈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가 중동 지역 마케팅을 강화한다. 피츠버그를 기반으로 한 아메리칸 이글은 최근 요르단, 모로코, 이집트 3곳에 신규 매장을 내고 리본커팅 행사를 가졌다.
11월30일에는 요르단 타즈 몰(Taj Mall)에 입점했고 카사블랑카의 모로코 몰(Morocco Mall) 점포는 12월1일 문을 열었다. 이어 12월10일에는 이집트 카이로의 스타 몰(Star Mall) 점포를 오픈했다.
전 세계 10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메리칸 이글은 MH알샤야(MH Alshaya)와 함께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모로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 점포를 내고 운영하고 있다. 사우디에만 3개 매장이 있고 올 초에는 레바논에 두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3월 알샤야와 파트너십을 맺고 처음으로 북미 이외 지역에서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후 러시아, 중국, 홍콩에 점포를 오픈하고 일본과 이스라엘에서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알샤야는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에 매장을 갖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시몬 난케비스는 “아메리칸 이글의 해외 확장은 밸류 파트너인 알샤야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이 정책이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성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해외로 영역을 확장하는 아메리칸 이글의 정책이 고객들의 관심과 열정에 의해 고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이글의 해외 확장은 경제 공황에 사로잡힌 미국 시장을 벗어나 향후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