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쇼핑몰, 카사블랑카에 오픈

2만6000개 일자리 창출·경제 효과 커

2011-12-07     정기창 기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쇼핑몰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들어선다. 모로코 몰(The Morocco Mall)은 7만 스퀘어 미터 면적에 350개 점포와 40개 레스토랑, 아이맥스 영화관, 아이스 링크 등 화려한 규모를 자랑한다. 오픈은 12월 5일.

상업용도로 마련된 공간의 98%는 이미 분양이 완료됐고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라파예트 갤러리와 FNAC 스토어가 입점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구찌와 디올 같은 명품 브랜드 및 바나나 리퍼블릭, 갭, 인디텍스(자라) 등 브랜드 들도 들어온다.

모로코 몰의 경제적 효과도 크다. 외신에 따르면 몰 오픈으로 인해 5000개의 직접 일자리와 2만1000개의 간접 일자리가 생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KSAL과 AI Jedaie 그룹이 합작해 설립했고 독특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 Retail+Entertainment)’를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KSAL의 살와 이드리시(Salwa Idrissi Akhannouch) 의장은 “모로코 몰은 쇼핑과 레저를 혼합한 몰”이라며 “모로코와 관광객들 또 카사블랑카 시민들에게 마법 같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