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우수상품 박람회 기대
25~27일 일산 킨텍스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우수상품박람회가 열린다.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G-FAIR 2011 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는 800여 개 업체 1,200개 부스 규모로 확대됐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소상공인지원센타가 공동 주최하며, 기술력과 상품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소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박람회로 참가기업이 지난해 802개사에서 1000개사로 늘어났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338명의 해외바이어, 600여 명의 해외교포 무역인과의 상담으로 2억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했고 3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시면적을 3만7600㎡로 지난해보다 7000㎡ 확대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과 중동 민주화운동 등으로 인해 안전용품과 에너지절감용품, 건강제품 등의 거래처 다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초청 해외바이어를 500여 명으로 늘려 잡았다. 또한 경기도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창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섬유패션산업 외식산업, 도소매업종, 서비스업종 등으로 구성된 업종별 창업관과 소호, 1인 창조기업, 사회적기업, 시니어, 여성창업 등으로 구성된 테마관, 창업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창업·기술 전수관 등 300여 개의 우수기업과 단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인 님프만은 남양주에 본사를 둔 침구류 전문사로 수면과학과 패션화를 선도하는 하이 퀄리티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전개하는 이 분야의 대표 기업이다. 유진메디케어는 기능성 건강 신발, 발 관련 보조용품을 취급한다. 화영종합물산은 가방 양복케이스 리빙박스 우산등을 전시한다. 1986년 설립된 가방 봉제 생활용품 제조 전문사다.
지페어에서는 수출 및 구매상담회와 FTA 종합실무세미나, 국내 대형 유통업체 구매 정책 설명회 등이 진행되며, 특히 GS홈쇼핑과 롯데마트 등 유명 쇼핑몰 전문가가 초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