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맨발느낌 미니머스 제안

2011-09-02     강재진 기자

이랜드(대표 박성경)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맨발에 가까운 디자인과 기능을 강조한 운동화 ‘미니머스(Minimus)’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신발을 신지 않고 걷는 것이 근육을 인위적으로 자극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보행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출시된 모델. ‘뉴발란스’측은 전 세계 베어풋 러너(barefoot runner)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맨발로 달릴 때는 주로 발가락 또는 발의 중간 부분을 땅에 딛고 뒤꿈치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습성을 반영, 미니머스 시리즈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발 앞부분과 뒤꿈치의 높이 차이를 줄여 최대한 맨발 형태에 가까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발바닥으로 지면의 느낌을 충분히 느끼고 맨발로 뛰는 듯 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경량 소재를 사용한 반면, 발목이나 무릎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키기 위해 쿠셔닝 소재를 적용했다. 미니머스 시리즈는 워킹, 트레일, 러닝의 세가지 모델로 슬립온(slip on)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