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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I&C, 올해 1천억 목표 향해 질주

1/4분기 초과 달성…“출발 좋다”

2011-04-29     김송이

우성I&C(대표 이장훈, 이종우)가 전 브랜드 1분기 목표매출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예작’, ‘랑방컬렉션’, ‘본’, ‘본.지플로어’를 전개하고 있는 우성I&C는 전년 대비 평균 25% 신장세를 보이며 1/4분기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예작’은 전체매장 평균 23% 성장률을 나타냈고 롯데대구점과 갤러리아진주점, 롯데상인점 등 대구권 신장률이 눈에 띈다. 30~40대 젊은 남성을 타겟으로 액세서리, 언더웨어 등 제품을 확대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브랜드 토탈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롯데광복점과 대전점에 액세서리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랑방컬렉션’은 전년 대비 약 50%의 괄목할 성장률을 나타냈다. 신세계강남, 신세계본점, 갤러리아압구정점, 현대본점에서 프리미엄 고객을 확보하고 전체 맞춤셔츠 시장에서 2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 부자맞춤 이벤트와 VVIP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이드 인 이탈리아 맞춤셔츠 등 서비스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본’은 올 1/4분기에 전년대비 약 20% 신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발판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거뒀으며, 2011년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해 브랜드 전환을 시도할 방침이다. ‘NEW BOrN, NEW B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스토리가 있는 아이템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브랜드 컨셉을 담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본.지플로어<사진>’는 자켓 등 캐주얼 세트의 활발한 판매로 1/4분기 매출목표 대비 116%를 달성했다. 롯데역사, 롯데일산이 각 120%, 가두에서는 일산덕이점, 둔산로데오점이 매출목표의 150%를 달성해 신장을 주도했다. 지난 F/W 런칭한 ‘본.지플로어’는 단기간 총 30개 영업망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으며 2/4 분기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I&C 관계자는 “남성패션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졸업·입학 시즌 수트 수요가 늘고 있어 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타겟층을 세분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통해 각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성I&C는 올해 ‘예작’ 350억 원, ‘랑방컬렉션’ 120억원, ‘본’ 380억 원, ‘본.지플로어’ 15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