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없는 ‘친환경타월’ 출시

송월타월·나모로 앞장

2010-12-24     장유미

피부가 예민한 여성들과 유아들이 쓰기 좋은 친환경 타월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송월타월(대표 박병대)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목화 고유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송월친환경타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친환경 공정을 통해 타월 제조 시 발생하는 폐수 발생을 최소화했고, 환경부가 인증한 환경마크도 획득했다. 원단 세척 과정에서 화학약품 대신 생분해성 효소를 사용하고 색상을 내기 위해 염색을 하지 않아 유해물질 배출을 줄인 게 특징.


송월타월 관계자는 “친환경 타월은 염색을 하지 않아 면사가 갖고 있는 천연의 색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인체에 해로운 각종 유해원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이어서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시각적으로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제품을 담는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인 황토지를 사용해 제작, 공급하고 있다. 두께에 따라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며 벌집패턴 조직을 적용한 ‘송월가람세면·바스타월’과 레이스 느낌의 디자인이 적용된 ‘송월다솜세면타월’로 나뉜다.


종합생활용품 전문업체인 자연지기(대표 안소연)는 100% 나무 섬유로 만든 천연 타월 ‘나모로(Namoro)’를 선보였다.


‘나모로’는 친환경과 청결성, 흡습 통기성을 지닌 타월로 100% 순수 천연 나무를 특수 가공해 재직한 목질 섬유로 제작됐다. 원단 촉감이 부드럽고 탄력이 우수하며 나무를 원료로 하고 있어 정전기가 발생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 화학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세균번식을 억제시키며 냄새 걱정 없이 물만으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일반 타월보다 약 1.5배 뛰어난 흡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사용 후 자연 분해되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